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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망언 日문부상 “종군위안부 계셨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와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를 비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한ㆍ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노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ㆍ일 관계의 상황을 묻자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독도 문제에 언급 “일본과 역사적 인식이 다르다. 일본측의 대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한ㆍ일 관계는 중요하다”며 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정황에 미뤄 오는 20일 개최로 조정되고 있는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이 역사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한ㆍ일 정상회담과 관련, 라종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는 13일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와 만나 “불안정한 일이 생기고 있다. (이유는) 교과서문제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라고 지적, 이들 문제가 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짓지 못하는 한 원인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오카다 대표는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참배를 그만두든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의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회장 도 13일 야스쿠니신사 문제에 대해 “근린제국에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종군위안부 관련 망언을 내놓았던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일본 문부과학상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종군위안부에는) 일본인도 많았고 한반도 출신도 많았다. 그런 분들이 계셨고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고생을 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의 내 발언은) 당시는 그런(종군위안부라는) 용어가 없었다고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문부상의 발언 파문에 대해 ”발언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한ㆍ일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는 ”정상회담과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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