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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 제품들의 거센 바람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29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에 유럽, 아시아,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 시장 및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SA 조사기준인 6개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한국 휴대폰 업체들이 2위에 오른 것.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휴대폰 시장인 유럽과 아시아 및 신흥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SA는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서유럽, 중동부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6개 지역으로 분류, 집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이 세계 시장의 32.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고, 유럽은 31.9%를 점하고 있는 제2의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서유럽(14.4%)과 중동부유럽(16.5%), 아시아태평양(12.9%) 및 중동아프리카(14.2%) 등 4개 지역에서 2위에 올랐다.

이 중 서유럽에서는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작년 2/4분기에 이어 4분기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또 중동부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북미에서 3위, 중남미에서 4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분기에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17.2%의 점유율을 기록해 모토로라(34.1%)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휴대폰을 팔았다. LG전자는 지난 2000년 북미 CDMA 휴대폰 시장에 첫 진출해 2003년에 CDMA시장 1위를 차지했고, GSM 시장은 2003년말 진출해 지난해말 4위에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의 싱귤러와이어리스의 WCDMA 휴대폰 전략 공급업체로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미국 WCDMA 시장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한편 노키아는 이번 조사에서 서유럽, 중동부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중남미에서 2위, 북미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1위업체의 지위를 지켰다.

모토로라는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시장에서는 1위를 지켰지만,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서는 삼성전자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1/4분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노키아가 31.2%로 1위를, 모토로라가 16.7%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4.2%, 6.4%로 3,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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