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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남자는 유럽 선진국 국민에 비해 최대 43분 덜 자고, 1시간54분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자의 경우 최대 1시간4분 덜 자고 1시간52분 더 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세 이상 취업한 대한민국 남자가 하루 24시간중 자는데 쓰는 시간은 7시간41분이었다.

이는 유럽국중 수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된 프랑스의 남자 평균 수면시간인 8시간24분에 비해 43분 적은 것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 두번째로 수면시간이 긴 에스토니아의 8시간22분에 비해서는 41분이 적었다.

조사된 유럽 국가 중 가장 적은 수면시간을 보인 스웨덴(7시간52분)에 비해서도 11분이 모자랐다.

여자의 경우 유럽 여자들과의 격차가 더 컸다. 우리나라에서 20세 이상 취업 여자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34분이었다.

유럽 국가 여자들중 자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프랑스 여자(8시간38분)과 비교하면 1시간4분이나 적다. 두번째로 많이 자는 영국 여자(8시간25분)에 비해서는 51분, 가장 적게 자는 스웨덴 여자(8시간5분)에 비해서는 31분이 적은 시간이다.

반면 일하는 시간은 우리나라 국민이 월등히 길었다.

우리나라의 20세 이상 남자가 일 또는 학습에 쓰는 시간은 평균 6시간50분이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된 프랑스 남자는 하루평균 5시간44분을 일이나 학습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유럽에서는 1등이었지만 우리나라 남자들보다는 1시간14분 적은 시간이다.

유럽국중 가장 적게 나타난 노르웨이 남자들은 하루 24시간중 4시간56분을 일 또는 학습에 쓴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남자와는 1시간54분이나 차이나는 것.

여자들도 큰 격차를 보였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여자의 일·학습 소요시간은 5시간38분으로 유럽국중 가장 많은 헝가리(4시간43분)에 비해 55분이 많았다. 가장 적게 일·학습을 한다고 답한 노르웨이 여자(3시간46분)에 비해서는 1시간52분이나 많았다.

이같은 비교는 2004년 실시된 우리나라 조사결과와 1998~2002년 사이 유럽에서 실시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사는 20세 이상 모두를 포함한데 반해 유럽국 대상 조사는 20~74세를 기준으로 이뤄졌고 각국가별 행동분류체계가 달라 일률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유럽과 우리나라간 생활패턴에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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