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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참패했다.

4·30 국회의원 재보선 개표 결과, 열린우리당은 한곳의 의석도 되찾지 못한 반면, 한나라당이 5곳, 무소속 1곳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146석으로 변동이 없는 반면, 한나라당은 5곳이 늘어 125석을 갖게 됐다. 민주노동당(10석), 민주당(9석), 자민련(3석)은 변화가 없고 무소속은 1명이 늘어 모두 6명이 됐다. 여야의 의석수는 146대 153으로,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재확보는 실패했다.

30일 밤 11시40분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가 경북 영천에서 열린우리당 정동윤 후보를 129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경남 김해갑의 김정권 후보, 경기 포천 연천의 고조흥 후보가 개표 직후부터 당선을 확정했고, 경기 성남 중원에서 신상진 후보, 충남 아산의 이진구 후보가 당선돼, 모두 다섯 석을 얻었다. 충남 연기 공주에서 무소속 정진석 후보가 당선됐다.

하일라이트는 처음부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혈전을 벌였던 경북 영천이었다. 개표 진행에서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혈전을 벌였다. 개표 초반 열린우리당의 정동윤 후보에 소폭 뒤지던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가 오후 10시 50여분을 기점으로 뒤집은 차이를 유지해 박빙의 승부를 거뒀다.

열린우리당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던 충남 두곳의 선거구에서 지는 등 단 한 석도 되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재선이 열린 여섯 곳 중, 열린우리당은 원래 다섯 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한나라당은 열세로 예상됐던 충남 아산에서 이기고, 연기 공주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열린우리당 후보를 누름에 따라, 완승을 거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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