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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10:37

엽기 초보운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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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의 당신은 현재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자가용 운전자들이 늘면서 개성있는 초보운전 표지들이 눈길을 끌고있다. 차 뒷유리에 큼지막하게 붙인 ‘초보운전’이나 여성 운전자가 드물던 시절 인기였던 ‘밥하고 나왔습니다’ 류는 이제 옛말이다. 젊은 초보운전자들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초보운전 표지를 가지고 베테랑 운전자들의 ‘배려’를 호소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인기를 끄는 것은 역시 애교형. ‘빵빵거리면 놀랄거에요’,‘이 글씨가 보이세요? 그럼 너무 붙으셨어요’,‘옆에서 불러도 잘 안들려요’등이 주류를 이룬다. ‘원초적 운전’,‘첫 경험’,‘오빠 살살∼’ 등 성적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유형은 젊은 여성운전자들의 단골 메뉴다. 또 ‘3시간째 직진중’,‘백미러 안봅니다’,‘출발시 말처럼 껄떡거림’,‘형님,존경합니다’등의 동정호소형과 ‘조폭운전’,‘R아서 P하슈(알아서 피하슈)’,‘와봐’,‘실력은 초보 건들면 람보’등의 협박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까페 초보운전사랑모임 운영진인 김영란(40·여)씨는 “서로 짜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재치있는 방식으로 초보임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경찰서 김윤규 교통사고조사반장도 “초보운전 표지는 뒷 사람들의 양보와 배려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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