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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광이 자유로워진 이후 일반인들을 태운 여객선이 처음으로 오늘 독도에 입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반에 관광객 60여명을 태운 부정기 여객선 삼봉호가 울릉도를 출발한 지 2시간 여만에 독도에 도착한 뒤 접안에 성공해 승선한 관광객들이 모두 입도했습니다.

독도관광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독도 땅을 밟은 관광객들은 동도에서 탐방로를 따라 섬의 정취를 둘러 본 뒤 40여분만에 섬을 떠났습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제정의 반작용으로 전국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 독도로 호적을 옮기는 주민이 잇따르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독도 입도 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

◆입도 신청 폭주=17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독도 방문을 위한 입도 신청 건수는 25건, 422명에 이른다. 16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 통과 이후 입도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강창일, 김태홍 국회의원 등 정치인 8명이 17∼23일 독도에 들어가기 위해 독도 입도를 신청했고, 민주노동당 대표 및 당직자 22명도 17∼21일 입도를 신청했다.

또 방송인 20여명을 포함해 언론사 소속으로 금명간 독도 입도를 신청한 인원만 40명선에 육박한다. 또 울릉청년회의소 회원 35명이 독도에서 18일 규탄대회를 갖기 위해 신청했고, 시인협회인 ‘독도사랑 신한국회’가 다음달 4∼17일 회원 149명의 입도를 신청했다.

입도 방법도 다양하다. 방송사들은 행정선(울릉군 어업지도선)이나 방송사 헬기를 이용하고 있고 국회의원들은 경찰청 헬기를, 민주노동당 대표와 당직자들은 해양경찰청 경비정을,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울릉∼독도 부정기유람선인 삼봉호를 임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138건(1955명)이 독도 입도를 신청해 125건(1673명)이 승인된 반면 13건(282명)이 불허됐다.

◆본적을 독도로 옮겨라=호적을 독도로 옮기려는 문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 호적 전적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호적등본을 떼 전적 신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 울릉읍 박운규 호적 담당자는 “독도 유인화국민운동본부가 1999년 우리땅 독도로 호적 옮기기 운동을 전개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호적 전적에 따른 문의전화와 함께 호적을 옮기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가 통과되면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날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호적을 옮긴 주민이 272가구, 992명에 이른다고 확인했다.

처음 호적을 옮긴 주민은 1987년 11월2일 송재욱(63·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씨 등 일가족 6명이었고 이어 99년 11월13일에는 독도 유인도화운동본부 의장 황백현(58·부산시 부산진구)씨가 두 번째로 옮겼다.

또 올 들어 이날까지 10가구, 32명이 등재했는데 가장 최근 독도로 호적을 옮긴 사람은 16일 오후 울릉도에 관광을 왔던 원성칠(45·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씨였다. 원씨는 “울릉도에 관광왔다 일본에서 독도를 자기들의 땅이라고 우긴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곧바로 울릉읍에 가서 호적을 옮겼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에는 어민 김성도(64·울릉읍 독도리 산 20)씨 일가족 3명이 실거주자로 91부터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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