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심리분석과에서 유영철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실시하고 발견되지 않은 사체가 묻힌 장소와 추가범행 여부 등을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최면수사 뒤 유영철을 서울 봉원사 뒷산으로 다시 데리고 가 이 일대에 대한 재수색을 통해 추가 시신 발굴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 신림동 여고생 피습사건 등 남은 3건의 미제 사건에 대한 ''연관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경찰서 수사진과 공조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오늘로 사실상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 8시쯤 서울 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