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휴대폰에 관한 틀린 속설
휴대폰 배터리(2차전지)를 오래 쓰려면 완전히 방전시킨 다음 충전해야 한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상식처럼 통용되는 얘기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완전 방전 후 사용설(說)’의 근거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조금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충·방전이 반복된 그 위치에 기억물질이 생성돼 새 전지라도 용량이 떨어지게 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휴대폰용 리튬전지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삼성SDI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최근에 나오는 리튬이온전지는 기억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오랫동안 충전을 안 하면 내부 충전액이 굳어져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배터리와 관련된 또 다른 속설은 “배터리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충전이 된다? 또는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리는 배터리 내(內) 화학물질의 온도조건이 확 달라지면서 일시적으로 반응해 순간적으로 전류를 낼 수 있거나 배터리 충전액의 움직임이 둔해져 발열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명이 오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효과는 거의 미미한 수준인 데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금속성 포일로 싸면 배터리의 일부 금속 부분과 부딪쳐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고, 투명 랩으로 싸면 냉동실의 수분 때문에 휴대전화 단자(금색 금속부분)가 부식되거나 수분에 민감한 리튬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휴대폰 배터리(2차전지)를 오래 쓰려면 완전히 방전시킨 다음 충전해야 한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상식처럼 통용되는 얘기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완전 방전 후 사용설(說)’의 근거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조금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충·방전이 반복된 그 위치에 기억물질이 생성돼 새 전지라도 용량이 떨어지게 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휴대폰용 리튬전지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삼성SDI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최근에 나오는 리튬이온전지는 기억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오랫동안 충전을 안 하면 내부 충전액이 굳어져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배터리와 관련된 또 다른 속설은 “배터리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충전이 된다? 또는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리는 배터리 내(內) 화학물질의 온도조건이 확 달라지면서 일시적으로 반응해 순간적으로 전류를 낼 수 있거나 배터리 충전액의 움직임이 둔해져 발열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명이 오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효과는 거의 미미한 수준인 데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금속성 포일로 싸면 배터리의 일부 금속 부분과 부딪쳐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고, 투명 랩으로 싸면 냉동실의 수분 때문에 휴대전화 단자(금색 금속부분)가 부식되거나 수분에 민감한 리튬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