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21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등산협회가 ‘오전 8시반경 백씨 등 한국인 등반대원 2명이 845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주중 한국대사관에 알려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등반에 나선 계명대 산악회 박무택 등반대장은 정상을 정복한 뒤 하산 길에 탈진해 숨진 채 발견됐었다.
계명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산악회원 1명을 현지로 보냈으며 현지에 남아 있는 등반대원 4명이 현지 산악인들과 공동으로 시신을 수습해 운구하도록 했다.
학교측은 대구 동산의료원에 공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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