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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들은 가라!''
 
얼짱·몸짱 등 외모지상주의에 반기를 든 네티즌이 등장하고 있다. 얼굴 ''꽝''이라고 해서 붙여진 ''얼꽝''과 몸이 ''꽝''인 ''몸꽝'', 얼굴도 몸도 자신이 없지만 마음만은 ''짱''이라는 ''맘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열고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9개 정도의 ''얼꽝'' 카페가 있다. 이 카페들은 ''얼굴이 꽝인 또는 못생긴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문패를 당당히 내걸고 있다.
 
얼꽝 카페들은 얼꽝이 대접받는 사회가 올 때까지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국얼꽝연합이라는 ''전얼련'' 카페는 "절대 서로 음해하지 않는다. 무조건 의리다. 외로울 때 서로 위로한다" 등 얼꽝끼리의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회원들도 이에 공감하고 "적군은 얼짱이다. 아군인 얼꽝끼리는 혼자 밥먹거나 심심하게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얼꽝 퀸카·킹카를 뽑는 카페들도 있다. 이들은 "예쁜 것들은 가라. 우리도 주목받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카페 내에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놓고 얼꽝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사진을 올린 얼꽝은 없다. 일부 얼꽝 카페는 얼꽝끼리 사귀어야 한다며, 신상정보를 서로 교환해 회원들의 미팅을 주선하기도 한다. 단 일단 사귀면 절대 헤어져서는 안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같은 얼꽝 카페에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재미있다며 호기심에 가입하기도 하지만 다른 얼꽝과 비교해 자신이 정말 꽝인지 알고 싶은 네티즌도 있다.
 
몸꽝 카페는 몸이 뚱뚱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들은 몸짱을 증오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워하기도 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한 몸짱 카페에는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운동 정보들이 소개돼 있다. 체중을 감소시키는 식이요법, 엉덩이 살빼기 등 인터넷 상에 나와 있는 정보를 모아놓았고 몸짱 연예인들 사진으로 몸꽝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맘짱 카페는 아무리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아도 마음이 곱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마음 예쁜 사람이 되자''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마음이 예뻐지는 아름다운 말을 주고받으면서 심성을 곱게 하는 데 주력한다. 또 맘짱이 되려면 즐거워야 한다며 유머나 재미있는 게임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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