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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시설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도입한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오픈되면서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우드, 하얏트, 아코르 등의 세계적인 호텔체인 업체들이 국내 호텔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고 있다. 오픈을 앞둔 서울 광진구 ‘W호텔’은 국내 최초의 6성(星)급 호텔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W호텔은 호텔체인인 스타우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머무는 호텔’보다 ‘즐길 수 있는 호텔’임을 내세우고 호텔 로비를 ‘바’ 형태로 조성하는 한편, 파티 등을 개최, 다른 호텔들과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7월 시설을 확장해 재오픈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도 실내 골프연습장뿐 아니라 9홀 규모의 야외 골프장을 갖춰 다른 호텔들과 규모와 시설면에서 차별화를 뒀다. 이 호텔은 3만2000평 녹지를 골프시설로 활용해 교외로 빠져나갈 휴양객을 잡는 한편, 도심속 휴양지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6성급 호텔인 ‘파크하얏트서울’도 오는 2005년 상반기 개관한다. 이 호텔은 연면적 6960평에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로 지어지며 객실 185실과 함께 회의실, 식음료매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같은 새로운 호텔 등장에 기존 호텔들은 신축이나 증축 등의 외형 확대와 마케팅 전략 전환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라, 조선, 롯데 호텔 등은 기존 시설에 대한 내외부 리노베이션 공사에 돌입, 식음료장을 비롯, 객실을 늘리는 등 단계적 공사를 실시 중이다. 또 서울 힐튼 호텔은 지난해 말 세계적인 호텔 체인업체인 밀레니엄과 제휴 계약을 맺고 새로운 경영 및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밀레니엄 서울 힐튼’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아미가 호텔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11층 규모의 건물에 대한 증축 및 리노베이션 공사에 착수, 올 연말 일부 층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2005년 완공을 목표로 현 건물 바로 옆에 21층 600여개의 객실 규모의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특급 호텔들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호텔들이 등장할 경우 자본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갖춘 호텔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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