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침체로 다음달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23곳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1천621가구, 오피스텔 4천386실이 각각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분양 물량에 비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분양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어 분양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서는 7곳 508가구, 경기.인천에서는 3곳 457가구가 각각 분양되며 오피스텔은 경기.인천이 4곳 2천807실, 서울이 5곳1천75실이다.

특히 부천 중동지구에서 두산건설과 계룡건설이 대규모 단지를 공급해 눈길을끌고 있다.

다음은 내달 분양되는 주요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서초구 방배동 디오슈페리움 = 대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1733 일대에 34~52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135가구, 13~22평형 오피스텔 129실을 분양한다.

사당로와 동작대로 사이에 위치해 지하철 7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학교 시설로는 방배초등, 남사초등, 남성초등, 남성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등이 있으며, 주변 편의 시설로는 태평백화점, 남성재래시장, 방배종합시장, 의림한방병원 등이 있다.

◆서초구 서초동 쌍용플래티넘 = 남광토건은 서초구 서초동 1445-13 일대에 15~36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109가구, 오피스텔 147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15~24평형 24가구, 29~31평형 64가구, 35~36평형 21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17~20평형 21실, 22~25평형 119실, 33평형 7실 등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융자혜택이 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우면산, 청계산을 끼고 있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강동구 성내동 이안 =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아파트 64가구를 분양한다.

천호역 및 강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등 대형 쇼핑몰과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격은 평당 1천만~1천100만원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Ⅱ = 인정건설은 서울시 자양동 207-6 일대 능동로 제2지구에 2개동 24~2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131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뚝섬유원지를 걸어서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건대야구장 부지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면 편의시설이 늘어날 것으로보인다.

◆부천시 중동 더스테이트 = 두산건설은 부천시 중동 1106 일대에 30-60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201가구, 20~60평형 오피스텔 2천21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부천역 및 중동역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걸리지만 버스 노선이 다양한편이다.

학교시설로는 삼원초등, 중앙초등, 심원중, 원미고, 계남고, 부천대학 등이 있고 부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대전 중구 문화동 쌍용파크리젠시 = 남광토건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1-135, 대사동 248-223 일대 구대전일보사 사옥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32~78평형 2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2006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 서대전네거리역과 교보빌딩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성모초등, 대신초등, 성모여고, 충남대의대 등이 있고 충남의대부속병원, 시립도서관 등의 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