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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휴대폰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大)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20억달러에 육박,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은 지난 2000년 흑자(60억8300만달러)를 낸 이후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산업자원부는 4일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반도체 수출액(통관기준)은 188억1900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207억7200만달러로 총19억53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적자액(8억4500만달러)보다 231%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고였던 2001년(12억8800만달러)보다 6억6500만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박사는 “지난해 반도체 무역적자 확대는 휴대폰과 디지털 가전의 수출이 늘면서 비(非)메모리 반도체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D램이 세계시장에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올해는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PC 교체 주기가 도래해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제품의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비메모리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도 꾸준히 늘어 당분간 반도체 부문의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반도체 부품 및 제조장비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일(對日) 무역적자도 사상 최고인 186억달러를 기록, 1960년 이후 누적 적자가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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