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동남부 폭우 피해 확산…사망자 40명 육박

by 문진향 posted Dec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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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호우 때문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서는 이달 초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날까지 21명이 사망했다.


최소한 4만 8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

연방정부는 주 정부에 식료품과 옷,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접한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도 지난 10월부터 계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지금까지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정부는 79개 시가 피해를 입었고 26개 시에는 비상경계령이 선포됐다고 말했다.


기상 당국은 에스피리토 산토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 일대에 당분간 호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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