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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38분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영신화학 공장에서 방수액 등에 쓰이는 공업용 규산소다 약품 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옆에서 작업 중이던 백봉현(65)씨와 박천운(53)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만수(75)씨 등 6명이 탱크 파편에 맞아 인근 송탄 경기병원·중앙성심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직원 허봉희(63)씨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무너진 건물더미를 파헤치며 허씨를 찾고 있다.

공장 건물은 지름 3m, 높이 6.5m 크기의 대형 탱크 폭발 충격으로 완전 붕괴됐으며, 사고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주택가까지 파편이 날아들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공장 건너편 봉남주유소 직원 김모(23)씨는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주유소 유리창이 모두 깨져 뛰어나가 보니, 공장 건물과 담이 철근을 드러낸 채 무너지고, 방수액처럼 보이는 끈끈한 찌꺼기가 주변을 뒤덮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공장 내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규산소다 제조 탱크에 가성소다와 모래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 증언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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