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한국 학생 성적은 최상위권

by 운영자 posted Sep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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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교육지표’가 공개한 만15세 학생의 학업성취도(PISA·2000년 조사)에서 한국은 과학 1위, 수학 2위, 읽기 6위로 매우 우수했으며, 학교간·학생간·계층간 성적 격차도 OECD국가 중 가장 작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우리의 경우 엄청난 사교육비를 썼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아주 좋게 나타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읽기·수학·과학에서 OECD 평균에 비해 남학생이 각각 34점·53점·60점을, 여학생이 각각 16점·37점·40점을 앞섰다. 한국 학생들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읽기는 여학생이, 수학은 남학생이 우위를 보였지만, 과학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들이 성차(性差)가 거의 없거나 여학생이 뛰어난 반면, 한국은 오히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9점 낮게 나타났다.

전체 학생 중 ‘최고 학생 비율’(레벨 5)은 한국이 5.7%로 OECD 평균 9.4%에 비해 훨씬 낮았다. 뉴질랜드의 경우 이 비율이 18.7%나 됐다.

한국은 교사의 인터넷과 e메일 사용 비율이 OECD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등 교사의 정보통신기술 사용 능력이 OECD 회원국들에 비해 매우 높았다. 반면 학생은 이 비율이 OECD 평균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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