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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윤락강요 업주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강요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다방 업주 47살 고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 목포시 동명동에서 다방을 운영하면서 18살 김 모양 등 10대 2명을 고용한 뒤 손님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강요하고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양 등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씨의 다방에 취직했지만 결석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겨 많게는 수 천만원씩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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