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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한국판 킨제이 보고서에 나타난 한국남자의 性





성행위의 빈도는 서로의 성습관이므로 얼마나 파트너에게 충실한가가 더 중요하다.  
결혼한 남성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성행위가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 정도.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동안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주변 상황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으며, 섹스를 하는 게 귀찮거나 섹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36%, 배우자의 실직 및 스트레스 때문에 15%, 상대에 대해 성적 매력을 느낄 수 없으므로 11%, 상대에게 애정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9%, 상대와의 섹스로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에 5% 순이었다. 이를 보면 실제 ‘섹스하는 게 귀찮거나…’ 36%와 ‘성적매력 못 느낌’ 11%, ‘애정부족’ 9%, ‘섹스 불만족’5% 등 섹스리스 부부 가운데 무려 70% 이상이 성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기부전과 성인병의 상관관계



한편 남성들은 나이를 먹으면 발기가 잘되지 않는 것을 느낀다. 상담중 ‘아니 내 나이에 벌써 문제가 생겼냐’며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젊은 사람들은 성적 미숙으로 인해 관계를 하는 데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거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기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다.



나이에 따른 발기장애는 어느 정도일까. 발기장애는 정도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나뉜다. 발기도 되고 삽입도 가능하나 관계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그러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경증 발기부전이다. 아예 발기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중증의 발기부전이다.



발기 정도에 대한 질문에 삽입이 안될 정도의 중증 발기부전은 20대 4.7%, 30대 3.0%, 40대 4.2 %, 50대 15.2%, 60대이상 28.0% 등이었다.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 발기부전 빈도의 증가는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나 흡연의 기간 및 정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트너에 대한 성 지식



한국 남성들은 부인이나 자신의 섹스파트너에 대한 성 지식이 아직도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트너의 성감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알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모르고 있다’는 응답자도 24%나 됐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파트너에 대한 성 지식은 결혼생활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여성의 성감대를 모른다’는 남성에 비해 ‘성감대를 알고 있다’는 남성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성지식 정도와 성생활 성실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표5 참조).



질문 1. ‘자신의 파트너를 오르가슴(극치감)에 도달하게 해주는 빈도수는?’‘거의 매번 도달하게 한다’ 16%, ‘대체로 도달하게 한다’ 42%, ‘가끔 도달하게 한다’ 27%, ‘상대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 3%, ‘잘 모르겠다’ 8%.



질문 2. ‘’파트너의 오르가슴을 위해 행하는 자신의 노력에 점수를 준다면?’ ‘거의 100점’ 5%, ‘90점 정도’ 28%, ‘75점 정도’ 39%, ‘50점 정도’ 19%, ‘25점 이하’ 3%.



이 같은 조사결과를 성 지식 수준과 비교해 봤을 때 ‘성감대를 알고 있다’는 남성이 자신의 파트너를 오르가슴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주 도달하게 해준 반면 ‘성감대를 모른다’는 남성은 파트너를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노력도 별로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상대의 성감대를 안다는 것은 성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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