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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은 3일 자정을 넘긴 4일 새벽쯤에 시각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파악한 상황에 따르면 정 회장의 시신은 4일 오전 5시50분쯤 서울 계동 현대본사 사옥뒤에 있는 주차장 화단에서 발견됐다.


첫 목격자인 윤모씨(63세)는 주차장 화단에 소나무 가지로 발목부분과 상체가 가려진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술취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으로 판단, 현대 주차관리원 경모씨(51)에게 112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에 즉시 신고가 이뤄졌고 경찰이 도착해 시신을 확인한 결과 정회장은 화단에 누운채 이미 숨을 쉬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곧이어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여비서가 황급히 나와 시신이 현대아산의 정몽헌 회장이며 새벽까지 사무실에 같이 있었다고 말한뒤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정 회장이 머물던 12층 회장실의 창문이 열려 있는 점과 소나무가 상체를 덮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정 회장은 12층에서 투신하면서 소나무에 한번 부딪힌뒤 화단위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감식반 한 관계자는 "화단에 떨어진 덕분에 시신의 훼손은 심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119 구급대원들이 사체 확인에 들어갔으며 사체의 경직도 등을 감안할 때 발견당시에서부터 4~5시간전에 추락사한 것으로 소방대원들은 추정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현대사옥과 인접한 건물 사이의 화단의 모서리로 사람들 출입이 뜸한데다 주차장 이용이 많지 않은 월요일 새벽이어서 투신이후 동이 틀 무렵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찰과 합동으로 사진채증 등 현장감식에 들어갔고 시신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김윤규 회장 등 정 회장의 측근들이 서둘러 현장으로 도착했고 감식을 끝낸 정회장의 시신은 현대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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