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4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장애가 있는 여성이 모든 인격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고민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올해 23살의 영국 여성 키미 샌즈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자신 안에 있는 모든 인격이 만족하는 선물을 사다 보면 선물들이 방에 가득 쌓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들이는 비용도 평균 500파운드(약 85만원)에 달하며 이를 위해 몇 달 전부터 돈을 모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샌즈는 자신은 하루에서 8번씩 인격이 바뀔 경우도 있고, 자신 안에 사는 14명은 나이도,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