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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아 A 인터밀란과 AC 밀란에서 미드필더로 뛰던 축구선수가 강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의 만시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11월 29일(한국시각) 사커넷을 통해 “만시니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만시니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밀란에서 뛰었고 임대로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었다. 그는 2010년 브라질로 돌아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는 그해 12월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지금까지 사건과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만시니는 그 동안 미네이루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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