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공항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트래블러는 연간 11만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2만여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 호텔, 관광지 등 분야별로 최고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항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부와 상주기관, 업체, 공항 종사자 모두가 합심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최고의 서비스 공항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