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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탈리아를 추월해 세계 7위 경제 규모를 자랑한 브라질이 올해 영국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영국의 경제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2조4400억달러로 2조4300억달러인 영국의 GDP를 앞서게 된다.

EIU는 경제성장률도 브라질이 3.5%를 기록해 0.7%에 불과한 영국보다 5배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IU는 또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에는 프랑스를 추월해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고, 2020년에는 독일까지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 우드 EIU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막대한 양의 대두와 철광석을 수입하는 아시아의 거인 중국과의 교역 확대가 브라질 경제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국민이 소득이 늘어나자 브라질 내수시장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이번주 초 런던에서 "브릭스(BRICS) 국가들은 더 이상은 신흥국이 아니라 성장 시장"이라고 말했다.

브릭스란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르게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가를 상징하는 단어로 러시아 인도 중국 브라질과 함께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도 포함됐다.

그러나 브라질이 경제 강국 면모를 갖추기 위해선 분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토니우 아우베스 브라질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브라질 경제체제는 수입의 분배 구조가 열악하다"면서 "2억명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브라질의 대부분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의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에서도 빈부격차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면서 "극소수 부자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출근하지만, 대부분은 복잡한 거리를 헤쳐 출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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