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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브라질의 루카스 모우라(19, 상파울루)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브라질 유망주 루카스 영입전에 가세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의 대미언 코몰리 이사는 올 3월 스코틀랜드와 브라질의 평가전 현장에서 루카스를 관찰했다. 최근에는 구단 스카우트가 루카스를 살펴보기 위해 직접 상파울루로 파견되기도 했다.

1992년생인 루카스는 산투스의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을 이끌 재목이다. 올 2월 20세 이하 남미 청소년 대회에서 MVP를 차지하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3월 스코틀랜드전에서는 브라질 대표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에도 루카스는 대표팀 내 입지를 넓히며 올해에만 A매치 1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소속팀 상파울루에서도 두 시즌 동안 65경기에서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로서는 적절한 영입 대상이다. 2선 움직임이 좋은 루카스는 수아레스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공격 루트를 분배할 수 있다. 여기에 기동력 강화와 세대 교체라는 장기적 전략도 담겨있다.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앤디 캐롤이 극심한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케니 달글리시 감독으로선 루카스에게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하다. 리버풀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루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 상파울루의 고자세가 몸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다음 시즌 브라질 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상파울루는 에이스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며 5천만 유로(한화 약 765억 원) 이상의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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