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시골에 거주하는 남성 가운데 35%가 동물과 성교를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브라질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라질 비뇨기과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진에 따르면 시골 거주 18세~80세 남성 482명 중 118명이 음경암 환자였고, 건강한 남성 364명중 32%와 음경암 환자중 45%가 동물과 성교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요 성교 대상 동물은 소, 말, 돼지, 닭 등이었다.
연구진은 "동물과 성교한 남성은 음경암 및 다른 성병 발병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동물 성애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