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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우직했다. 매력적인 유럽 리그의 유혹을 뿌리치고서 소속팀 산투스에 잔류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자신을 간절히 원하는 팀들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 받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였다. 두 팀은 공공연하게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산투스의 허락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다. 유럽 언론에선 7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언급하면서 두 팀이 네이마르를 두고 장외 엘 클라시코 더비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은 급물살탔다.

그러나 산투스는 브라질의 ‘차기 황제’로 평가 받는 네이마르를 보내려 하지 않았고, 네이마르도 자신을 키워준 산투스를 배신하지 않았다. 산투스와 네이마르는 2014년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공헌도와 잠재성을 높이 사 연봉을 5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리베이로 산투스 회장은 네이마르와의 재계약 사실을 공표하면서 “산투스, 네이마르, 산투스 팬에게 모두 기쁜 소식이다. 개인적으로 6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때보다 더 기쁘다”라며 들뜬 감정을 표출했다.

네이마르도 “변함없이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 목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대회에서 뛰고 싶다. 산투스는 이런 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팀이다. 산투스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 출전한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이곳에서 뛰고 있다. 나는 산투스를 대표하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왜소한 체구에도 빠른 스피드와 발 재간,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펠레, 호나우두의 계보를 잇는 대형 공격수의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 산투스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면서 주목 받았고 작년 8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이후 1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현존 브라질 최고의 골잡이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전설 펠레로부터 “메시보다 잠재성이 풍부하다”는 극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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