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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후 처음으로 외인 감독을 파격적으로 영입한 한국프로축구 대구FC가 브라질을 전지훈련지로 고려하고 있다.

2011년 정규리그를 16개 팀 중 12위로 마친 대구는 이영진 감독을 해임하고 2일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 모아시르를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내년 시즌 결과로 2013년 승강 여부가 가려지는 상황에서 던진 과감한 승부수다. 대구는 브라질 명문 구단과 청소년 대표팀 코치를 지낸 모아시르 효과가 내년 시즌 드러나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파격적인 감독 선임과 맞물려 시즌 준비도 파격적으로 할 태세다. 우선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를 물색하고 있다. 기존 코치와 후보군을 놓고 고민한다. 또 시즌 도중 전략적으로 영입한 마테우스를 제외하곤 외인 선수를 모두 물갈이하기로 했다. 모아시르 감독의 브라질 인맥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지도 주로 이용하던 아시아, 동유럽이 아닌 브라질로 떠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구 석광재 사무국장은 “브라질 전지훈련을 고려 중이다. 모아시르 감독이 브라질 내에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대구는 2005년 박종환 전 감독 시절에도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 상파울루 등지로 한 달여 전지훈련을 떠났다. 하지만 당시에는 준비 미흡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2004년 정규리그 10위에 머물렀던 대구는 2005년 한 단계 오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 이후로 대구는 주로 터키에서 시즌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대구는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브라질로 눈을 돌렸다. 축구 강국에서 정기를 이어받고자 한다. 석광재 사무국장은 “브라질 감독 선임처럼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실력이 뛰어난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다. 브라질 선수를 현지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도 있다. 만약 떠난다면 1월 10일 전후로 한달 가량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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