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미래가 한국을 넘어 남미까지 점령할 기세다.

윤미래는 최근 브라질 인기 연예프로그램인 '레이뚜라 지나미까(Leitura Dinamica)'에 싱글 앨범 수록곡 '겟 잇 인(Get It In)' 뮤직비디오가 소개돼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동양 힙합의 별'이라는 타이틀로 브라질에 소개된 것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윤미래는 최근 미국 MTV '이기(iggy)'가 선정한 '세계적 여성 래퍼 톱 12'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재조명 받고 있던 터라 그 의미가 더했다.

'겟 잇 인'은 지난 26일 자정, 음원이 공개된 후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음악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힙합과 일렉트로닉이 조합된 곡으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일마인드가 작곡, 윤미래와 타이거JK가 직접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영화 '킬빌'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도 리쌍의 개리를 비롯한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들이 출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색다를 재미를 느끼게 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 지난번 MTV에 이어 해외에서 계속 높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