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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리비아의 민주화와 재건 과정에서 유엔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파트리오타 장관은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리비아의 미래"라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리비아의 선거와 새 헌법 제정, 정치적 안정 등 민주화 일정을 마련하고 재건을 추진하는 데 깊이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리비아에서는 시민 혁명군과 카다피 군의 오랜 전투로 많은 시설이 파괴됐고 모든 물자가 부족한 상태"라면서 "리비아의 안정과 발전, 민주주의를 위해 브라질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또 "내전이 시작되기 전에 리비아에서 활동한 브라질 기업들에 리비아의 경제 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파트리오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앞으로 예상되는 리비아 내 유전 개발과 인프라 사업 등을 둘러싼 국제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는 리비아 시민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 인정을 최대한 미뤄왔으며, 이 때문에 리비아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브라질 기업들이 재건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내전 이전의 리비아에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시(Odebrecht), 케이로즈 갈바웅(Queiroz Galvao), 안드라데 구티에레스(Andrade Gutierrez) 등 브라질 대형 업체들이 진출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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