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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당분간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우리 기업에도 적지않은 피해가 우려된다.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주재 대사관(대사 최경림)의 주관으로 '2011 브라질 자원통상투자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 대사와 상파울루 주재 박상식 총영사, 김두영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장, 임종인 브라질 주재상사협의회장(대우 인터내셔널 법인장)을 비롯한 진출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 대사는 "유럽의 재정위기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의 위기로 무역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브라질 정부가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보호무역주의 적용 대상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에도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최 대사는 이어 "우리 정부와 기업의 우려를 여러 경로를 통해 브라질 정부에 전달하고 있으나 자국 기업 보호 차원에서 이런 조치들이 이뤄지는 탓에 단기간에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브라질 정부가 최근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후무역주의를 강화해 '세금 폭탄'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또 "2020년께 브라질이 세계 4~5위 경제 대국이 되고 앞으로 최소한 10년간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가 투자의 최적격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통상·투자 환경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브라질 측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에서 개발산업통상부 대외무역 담당 차관보를 지낸 웰베르 바할이 참석해 브라질 정부의 정책 동향과 경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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