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동성애자 퍼레이드에 약 7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약 70만 명이 참여했다.
반면 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15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을 흔들었다. 15대에 달하는 선전 트럭에서는 웅장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축제 참가자들은 브라질 당국에 동성애자 혐오증에 대한 제재법안을 추가토록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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