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일가족 4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남부의 한 농장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경비행기에는 조종사와 그의 아내, 18살과 12살 된 두 딸이 탑승한 채 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4명은 다음날 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비행기가 상파울루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호우를 만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