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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가 연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설정한 내년 4~5% 성장 목표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연말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1.2%에 이어 2분기에는 0.8%로 뚜렷한 둔화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이달 말 발표하는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에서 3.5%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도 올해 성장률이 정부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성장률이 4.5%보다는 4%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시사하면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기준금리를 내리도록 중앙은행에 압박을 가했고,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12%로 0.5%포인트 내렸다.다음달 18~19일 차기 Copom 회의에서도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4~5%로 잡고 있다. 만테가 장관은 조만간 내년을 겨냥한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여파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최소한 2013년까지 성장 둔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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