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얀 펠레' 지코, 이라크 지휘봉 잡아

by 허승현 posted Aug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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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하얀 펠레' 코임브라 지코(58)가 이라크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는다.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지코가 이라크축구협회와 합의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나서는 이라크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라크축구협회 관계자는 "모든 계약 조건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됐다.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하얀 펠레'로 불렸던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로 1990년대 초중반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해 아시아 축구에 사정이 밝은 편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일본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페네르바체(터키), CSKA모스크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이라크는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와 함께 A조에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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