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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금리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리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지난 5월부터 계속된 인플레 진정세가 8월에도 이어지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7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87%로 집계돼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7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이 억제 상한선인 6.5%를 0.37%포인트 웃돈 것이다.

그러나 전월 대비 월간 인플레율은 지난 5월을 고비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 자료 기준 전월 대비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83%, 2월 0.8%, 3월 0.79%, 4월 0.77%, 5월 0.47%, 6월 0.15%, 7월 0.16%였다. 8월 인플레율이 6~7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면 기준금리 인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에 비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기준금리 인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브라질의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2%, 지난해 4분기 대비 1.3%였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2분기 성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현재 12.5%로 2009년 1월의 12.75% 이후 가장 높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베네수엘라(17.4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아르헨티나가 9.6%로 뒤를 잇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1월 10.75%→11.25%, 3월 11.25%→11.75%, 4월 11.75%→12%, 6월 12%→12.25%, 7월 12.25%→12.5% 등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실질금리는 6.8%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브라질에 이어 헝가리 2.4%, 칠레 1.8%, 호주 1.4%, 멕시코 1.2%, 인도네시아 1.1%, 콜롬비아 1%, 남아프리카공화국 0.9%, 중국 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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