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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 여인을 지난 3~4일 이틀간 2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건장한 남성 4~5명을 동원해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이모(61)씨와 이씨 아들에게 자신에게 빌려준 돈을 더 이상 요구하지 말고 채 전 총장의 혼외자 문제를 발설하지 말도록 강요한 혐의(공갈)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임씨에게 채동욱 전 총장이 아이 아버지가 맞는지 여부를 물었으나, 임씨는 이에 대해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또 "가정부 이씨를 협박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이씨 모자에 대한 협박을 주도한 '박 사장'이라는 인물도 최근 소환해 집중 조사했으며, 박씨가 조직폭력배와 연루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다.


가정부 이씨는 지난 10월 TV조선 인터뷰에서 "내가 어렵게 모은 6500만원을 임씨가 빌려갔으며, 채 전 총장이 취임한 지 한 달쯤 후 깡패들을 동원해 1000만원만 받고 더 이상 돈을 요구하지 말라는 협박을 해 아들과 함께 각서를 썼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조오영(54) 청와대 행정관에게 임씨 아들의 정보 확인을 부탁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49) 안전행정부 국장은 "청와대 발표 당일 조 행정관을 만나 나를 지목한 이유를 물었으나, 조 행정관은 답변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당시의 대화 내용은 김 국장의 휴대폰에 녹음됐고, 이 휴대폰은 검찰이 압수했다.


안행부 감사 결과 김 국장은 조 행정관과 정보를 요청했다는 6월 11일 당일에는 3차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는 등 6월 11회, 7월 14회 전화나 문자를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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