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내년 기준금리 전망 후퇴 -전문가들

by 허승현 posted Aug 02,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브라질의 향후 기준금리 전망치가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공개된 브라질 중앙은행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12년 말 기준금리가 12.75%까지 인상될 것이란 지난 조사 때와는 달리 12.50%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12.50%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대처하기 위해 올 들어 다섯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는 12.75%에 달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중순까지 브라질의 12개월 인플레이션은 6.75%로 정부의 관리 목표치인 4.5%를 2%포인트 이상 웃돌고 있다.

한편 올해 인플레 전망치는 지난주 공개된 수준과 동일한  6.31%로 나타났다. 다만 내년 인플레 전망치는 당초 제시한 5.28%에서 상승한  5.30%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