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닷컴]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경제협회(회장 이만의. 이하 한브경제협회)에서는 지난 10월 25, 26일 양일간 리오 데 자네이로 아틀란찌까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브 산업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단기적으로는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이 잇달아 열리는 브라질 시장진출 공략을 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신기술과 브라질의 경제 발전을 접목시키기 위한 취지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브라질상의연합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브경제협회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삼양홀딩스, GS칼텍스, 한국전력공사 등과 국내기업인 50여명을 포함한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날 포럼에는 브라질 측에서는 릴리암 싸(Liliam Sa) 브라질 연방하원의원, 줄리오 쎄자르 부에노(Julio Bueno) 리오 주 경제부장관, 조세 오스왈도 하모스(Jose Oswaldo Ramos) 브라질상의연합회 전무 등 정재계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환경 산업 분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 그리고 기타 컨소시엄의 태양광 사업 등의 관련 업체들이 참가, 이와 관련 브라질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과 성과를 거두었다.

 

한브경제협회는 산업 통상자원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전 환경부장관(2009-2011)을 역임한 이만의 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임원진들로 올해 1월 창립 발기인 대회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막연한 개념적이 아닌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 교류와 발전을 목적으로 올해 6월 이 곳 상파울로에 지회 본부를 설립하고 이민석씨를 초대 지회장으로 위촉했다.

 

허지영 브라질 지회 마케팅 이사는 “브라질 지회는 작년 10월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현재 1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브라질의 사업 기획 및 실행을 하며 최근 히오에도 지회(지회장 김용민)를 설립하였고 추후 전국적으로 필요 지역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을 브라질의 연방, 주, 시 정부 프로젝트와의 연결과 브라질 기업과의 협력 및 조인벤쳐(Joint Venture) 형태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개발, 실행, 완성 단계까지의 지원과 공조를 하고 있으며, 이로서 한국의 선진 기술과 브라질의 거대 시장의 접목의 성취를 통해 양국의 신뢰 고취와 국익의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회” 라고 소개했다.

 

허 이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년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연방정부, 주정부 관계 주요 인사와 현지 기업 등으로 구성된 <브라질 환경 산업 사절단>을 한국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공조하여 방한 예정에 있으며, 6월에는 <브라질 인프라 산업 사절단>이 방문해 사업 설명회 및 1:1 미팅을 위한 방한 계획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주요사업으로 경제협력 지원사업, 연구, 조사사업, 교류지원 및 각종 프로그램 개설 그리고 정보관리 및 간행물 발행 등이며, 브라질 지회는 회장 이민석, 전무이사 허 포, 관리이사 심성구, 마케팅이사 허지영, 문화.행사 부장 김유나, 법률관련 부장 임샬롬, 섭외마케팅 부장 김동진씨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