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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4월초 리오데 자네이로 학교에서 11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무장괴한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후 불법총기 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토론이 일고 있다. 연방경찰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 1천6백만정의 총기가 유통되고 있는데 그 중 거의 절반 760만정이 불법무기라고 한다.

불법무기 가운데 상당부분은 브라질에서 제조된 무기가 일단 외국으로 나갔다가 국경을 통해 밀반입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브라질), 델레스테(파라과이), 뿌에르또 이과수(아르헨티나)는 3각지국경(Triplice Fronteira)이라고 부르며 남미의 조직범죄 요충지로 브라질로 들어오는 불법무기 주요루트이다.  

폴랴데 상파울로지는 본사 기자가 파라과이 국경도시 시우다 델레스테 어느 상점 안쪽에서 38 구경 권총 한 자루와 탄약을 구입한 다음 건너편 브라질 국경도시 포스도 이과수에서 오토바이 운전사를 통해 권총을 전달받았다는 기사를 4월28일자 신문에 실었다. 기자는 포스도 이과수 연방경찰에 출두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권총과 탄약을 인계한 후 무기압류서류에 서명했다.

폴랴신문기자는 권총 R$ 700, 총탄 1상자(50발) R$ 110, 배달비(오토바이) R$ 130을 지불했다.

상점주인이 즉석에서 오토바이 운전사를 불렀고 그는 기자가 보는 앞에서 물건을 오토바이 좌석 밑에 있는 칸에 감췄다.

또 다른 오토바이가 앞서 검사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경우정의 다리(800m)를 먼저 건너 갔다. 이 오토바이는 감시반이 있는지를 살피고 또 물건 구입한 사람을 브라질쪽 배달장소까지 태워다 준다. 오토바이 운전사 비용은 R$ 10인데 배달비 R$130 안에 포함돼 있다.

물건은 호텔 주차장입구로 배달됐다.    

파라과이법에는 무기는 그 나라 국민과 경찰•법원 두 군데서 발급하는 무범죄증명을 소지한 외국인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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