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에 컨테이너 점포 등장

by 인선호 posted Apr 28,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물건을 수송하는데 사용하는 컨테이너를 식당으로 또는 문화공간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있는데 상파울로에 컨테이너 상점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빌라 올림삐아 동네 거리에 Container Ecology Store(친환경 컨테이너 상점)이 들어섰다. 컨테이너 친환경 상점은 리오그란데도 술에 가맹본사를 둔 체인점으로 상파울로 시내 올림삐아 동네에 첫 가맹점이 문을 연 것이다. 회사는 2년 전 사업가 안드레 끄레이에 의해 창업됐는데 그의 집안은 40년 섬유업에 종사한 경험을 갖고 있다.

끄레이는 싱가포르에 여행갔다가 그곳에서 컨테이너에 자동차를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점포를 열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는 말했다.

노바 뻬뜨로뽈리스(리오그란데도 술)에 처음 상점을 열고 다음 체인점을 창업했다.

“1년 안에 40개로 늘어났다. 그는 독일, 미국에 이미 컨테이너 상점을 수출했으며 금년 말까지의 목표는 80개로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친환경” 컨테이너 상점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버려진 헌 컨테이너를 재활용하기 때문인데다가 옷걸이는 고철상에서 찾아낸 시내버스 손잡이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점포 임대료가 월 R$ 3.000로 아주 저렴하다.

“우리는 가맹점을 위해 컨테이너 가게가 들어설 터까지 찾아준다”고 그는 말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6/04/11)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