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D.O.M. 세계 10대 식당 반열에 올라

by 인선호 posted Apr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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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조리사 알렉스 아딸라의 상파울로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D.O.M. 식당이 지난 4월 18일 영국 런던 Restaurant(식당)지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D.O.M.은 2006년 세계 50에 처음 진입했다가 단 5년 사이에 43단계를 뛰어올랐다.

식당순위는 음식품평가, 조리장, 식당경영인, 미식가 등 80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D.O.M. 식당은 이번 남미 최고 지위에 올랐으며 브라질인 조리장이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하게 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브라질 식당 Fasano는 59위, Mani는 74위를 각각 차지해 D.O.M.과 더불어 브라질 요식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영국 Restaurant가 선정한 세계 10대 식당은 1위 noma(덴마크), 2위 El Celler de Can Roca(스페인), 3위 Mugaritz(스페인), 4위 Osteria Francescana(이탈리아), 5위 The Fat Duck(영국), 6위 Alinea(미국), 7위 D.O.M.(브라질), 8위 Arzak(스페인), 9위 le Chateaubriand/르 샤토브리앙(프랑스), 10위 Per Se(미국)이다.

르네 레드제피 조리장이 운영하는 덴마크 Noma 식당은 연속 2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노마 조리장 르네는 “다시 인정받게 돼 감명 깊다. 수상의 기쁨을 아딸라 같은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D.O.M. 식당 음식값은 국제 1급 식당과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 8코스 시식 메뉴의 가격은 음료수 주류를 제외하고 R$ 448인데 2주전 R$ 336에서 30% 인상했다.

순위가 나오기 전에 가격을 올렸다고 하면서 “조리장의 새 요리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식당 지배인 호브손 까발깐티는 설명했다.

위치: Rua Barão de Capanema,459, Cerqueira César, São Paulo- (11)3088-0761
(Veja São Paulo, 2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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