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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 동국제강 의 브라질 고로 일관제철소 고로 건설 지분 투자를 다음달 이사회에서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고로를 추가 건설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확대될 경우 브라질 제철소를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공동경영하는 방안도 협의키로 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포스코는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레가 설립한 조인트벤처인 CSP와 관련 20%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한 안건을 다음달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CSP는 발레가 현물투자 방식으로 50%, 사업주체인 동국제강이 30%의 지분을 갖게 된다. 3사는 이같은 지분 구성안을 통해 브라질 현지에 고로 일관 제철소를 건립키로 지난해 11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가 투자안을 승인하면 CSP는 1단계로 브라질 세아라주 뻬셍 산업단지에 연산 300만t급 고로 제철소를 오는 2014년까지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3사는 브라질 현지의 철강시장 수급 사정을 봐가며 추가로 300만t의 고로를 건설한다는 방침인데, 3사는 계약서내 옵션 조항에 2단계 고로 착공시 1단계와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던가 아니면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2개 한국 파트너사가 각각 35%씩 지분을 7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즉, 2단계 고로 투자 때에는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CSP의 투자 지분을 더 늘려 양사가 공동경영 체제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 고로 제철소 프로젝트는 동국제강이 주도해 왔으나 거액의 투자금이 드는 만큼 동국제강은 포스코의 투자 참여 및 확대를 희망해 왔다. 발레도 고로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포스코가 참여할 경우 사업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이번 협의에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고로 준공 이후 양사가 공동경영체제로 나아갈 경우 CSP의 CEO는 포스코와 동국제강 출신 인사가 교대로 담당하는 식으로 회사가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양사는 2고로 착공은 2014년 이후가 될 것이므로 당장 협의를 한다는 것은 이르다는 반응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브라질 현지에 발레와 공동으로 CSP를 설립한 후 고로 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12월 부지의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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