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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기생충 감염률은 2.6%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약 130만 명이 기생충에 감염돼 있다.(질병관리본부 자료)


하지만 대변검사로 진단이 되는 경우만 통계에 잡히기 때문에 대변검사로 진단이 안 되는 기생충 감염까지 합하면 감염률이 훨씬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주로 감염되는 기생충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개회충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개회충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몸살을 앓고 낫는다.


하지만 1% 정도는 개회충이 혈액을 타고 눈이나 뇌로 옮겨가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에 부유물이 생기고, 심하면 백내장·척수염·뇌막염 등을 겪기도 한다.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는 "동물의 생간을 먹고 몸살 기운이 생겼다면 개회충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며 "이때는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흡충 감염자도 적지 않은데, 전국 감염률이 1.9%다. 주로 민물 생선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감염된다.


상복부 통증·발열·황달·설사 등을 겪으며, 심하면 담석·화농성 담낭염·담도암 등에 걸릴 수 있다. 담도암의 10%는 간흡충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유아는 요충을 조심해야 한다. 취학 전 아동의 10% 정도가 감염되는 요충은 항문 주위가 가려운 게 특징이다.


 심하면 요충이 질·난소 등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수가 많은 유치원일수록 요충 감염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단체생활을 할 때 손을 잘 씻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서민 교수는 "기생충은 음식을 충분히 안 익혀 먹었을 때 잘 감염된다"며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 먹더라도 큰 예방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평소 음식을 잘 익혀 먹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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