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부인이 머슴처럼 부리자… 승용차로 식당 들이받아

by anonymous posted Dec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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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6시3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의 한 닭갈비집에서 난데없이 승용차 한 대가 닭갈비집을 덮쳤다.


 차량이 식당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식당 현관은 부서졌고 유리창이 깨져 유리조각이 사방으로 튀었다.


내부 집기들도 산산조각이 났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이곳에서 식사 중이던 6명은 전원 무사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한모(61•여)씨의 남편인 함모(61)씨였다. 함씨는 식당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승용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함씨는 아내가 매일 식당에 붙잡아두고 머슴처럼 부려 먹기만 한 것에 대해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시간이 전혀 없고 부인이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는 것도 큰 스트레스였다. 경찰은 지난 1일 함씨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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