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따날.세하도 조류안내책 출간

by 인선호 posted Mar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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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습지대 빤따날(Pantanal)과 중서부(고이아스, 마또 그로소, 남 마또그로소 주) 세하도(Cerrado-사바나 기후지역)에는 740여종의 새가 서식한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새는 푸른 큰 앵무새(Arara-Zzul-grande), 귀큰 올빼미(corujão-orelhado)가 있다.

빤따날과 세하도 지역의 새를 소개한 책 Aves do Brasil : Pantanal & Cerrado가 발간됐다.

이 책은 조류관찰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조류보호에 한 몫을 하도록 만들어 졌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새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문이다.”라고 저자의 한 사람인 조류학자 마르타 아르젤은 말한다.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새 종류가 두번째로 많은 나라지만 조류 안내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조류관찰 취미족은 최근 부쩍 늘었다. 5년전만 해도 조류관찰이란 말이 생소했었다”라고 마르타는 말했다.

브라질 조류 가운데 빤따날을 제일 먼저 다룬 것은 이곳은 자연사랑여행지로서 첫째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중서부 지방 세하도는 인위적인 산림파괴를 심하게 입은 곳이다.

조류책자는 브라질 전역을 다루는 총 5권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음은 대서양 연안산림(Mata Atlântica)의 조류를 모은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조류안내책자를 발간하자는 발상을 한 사람은 생물학자 마르시오 아이레스(2003년 사망)로 그는 아마조니아
지방에 조류보호 센터를 창설했다.

마르시오는 생전 브라질의 아름다운 조류와 국민을 접근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빤따날•세하도 조류안내책자는 세계야생동물보호학회(WCS)와 Horizonte 출판사에 의해 출간됐으며 3월24일(목) 19시 삐네로스 Fnac 서점에서 출판 기념식이 열린다.

가격은 R$ 44(세계야생동물보호학회의 도움으로 책값이 저렴하다). 조류안내책자는 미국에서 영어로도 출판된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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