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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파비아누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상파울루(브라질)로 확정됐다.

상파울루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스페인)에서 파비아누를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상파울루는 파비아누를 영입하기 위해 760만 유로(약 118억 원)를 지불했다. 지난 2004년 포르투에 이적시키며 챙겼던 1000만 유로(약 155억 원)보다는 적지만 브라질 축구팀에는 큰 금액이다.

주베날 주벤시우 상파울루 회장은 "상파울루 팬들을 위한 꿈이자 선물이다"면서 "파비아누는 투쟁 정신으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안길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파비아누는 상파울루 이적으로 유럽 생활을 마감했다. 파비아누는 포르투(2004~2005)와 세비야(2005~2011)를 거쳐 169경기에 출전해 76골을 기록했다.

파비아누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43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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