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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히베라(Rivera)는 리오 그란데도 술 산타나 도 리브라멘또(Santana do Livramento)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우루과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히베로 상가에는 면세점(free shops)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주말이면 브라질인 1만명이 이곳을 찾아가 전자가전제품과 술, 향수 등을 사가지고 돌아온다.

연휴가 낀 날이면 3만명으로 늘어나고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철에는 4만5천명의 브라질인들로 도시가 붐볐다.

브라질인들이 파라과이 국경도시 시우다 델레스테(Ciudad del Este)에도 외제 물건을 구입하러 많이 가는데 우루과이와는 성격이 다르다. 파라과이에는 브라질인 보따리상인들이 왕래하는데 우루과이 히베라는 800 킬로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가족단위로 면세점에서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로 여행 온다.

국경은 국제공원과 길 하나가 전부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평화의 국경”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이 우루과이, 브라질 2중국적을 갖고 있으며 가족들은 히베라와 산타나 도 리브라멘또 두 나라 사람들의 결혼으로 얽혀있다.

158번 국도에 위치한 연방도로경찰 검문소에는 가까운 Bage, 산타 마리아시의 넘버를 붙인 차량으로부터 멀리 산타 카타리나 차량번호들이 보인다.

면세점은 히베라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루과이 국경선 연변에 자리잡고 있는 히오 브랑꼬, 추이, 아세과, 아르티가스, 베자 우니온 등 시에도 있다. 환율이 유리해진데다가 소득이 증가한 때문에 국경을 넘어가 물건을 구입하는 브라질인이 늘어났다.

전에는 국경선에 위치한 소도시 상인들의 소매업 매출을 감소시켰으나 이제는 중도시 그리고 대도시 뽀르또 알레그레의 상경기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정부 관련 경제통계 기관 경제분석가 알프레도 메네게티알레그레는 말했다.

브라질인들이 우루과이에서 가장 많이 사는 물건은 에어컨이며 이밖에 아이패드, 아이폰, 비데오게임(Wii, Xbox)등이 인기품목이며 값은 브라질의 절반선이다.

양주 또한 인기품목이다. 역시 브라질의 절반가격이다. 히베라에서 시바스 리갈(12년) 4병에 할인판매 가격이 109불이다. 브라질 화폐로는 약 190헤알이다.

포도주도 브라질 보다 싸다. 칠레 포도주는 3불짜리에서부터 있으며 정품 샴페인 한 병에 57불이다.

면세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한편 신용카드로 분할 지불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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