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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포도에 심장을 보호하는 안토시아니나(antocianinas)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데 자부티까바(jabuticaba) 껍질에는 훨씬 더 많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데 영양사들은 자부티까바를 껍질을 버리지 말고 입안으로 함께 넘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장에 아주 중요한 안토시아니나는 붉은 과일, 자주색 과일, 붉은 고추, 포도즙, 포도주, 초콜릿에 들어있다.
이 물질은 인체에 유해한 하디깔 리브리(radicais livres-자유기)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하디깔 리르레는 체내 산소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서 생기며 건강한 세포에 붙어 산화시켜 피해를 가져오며 유해산소 또는 활성산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안토시아니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암과 조로를 퇴치한다. 또 동맥에 기름덩어리가 형성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동맥보호 효과는 장기적으로 심장마비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브라질 심장학회 회원 마르셀로 깐따렐리(심장전문)는 설명한다.

자부티까바에 안토시아니나가 풍부하다는 사실은 우니깜삐 대학 화학전공자 다니엘라 브로토가 연구중에 우연이 발견된 산물이다. 다니엘라는 식품공업에서 사용하는 인조색소를 대체할 천연색소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부티까바 1 그램에 314 밀리그램의 안토시아니나가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렇게 입에 오른 포도에는 이보다 적은 227 밀리그램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포도와 자부티까바를 비교하는 무척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포도에는 안토시아니나 물질이 살과 껍질에 다 있는데 자부티까바는 껍질에만 있어 사람들이 껍질은 먹지 않고 버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껍질은 뱉지만 삼키는 것이 좋다. 껍질에 펙티나라고 하는 용해섬유가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바나데이란테 병원 영양사 파트리샤 하모스는 설명한다. 자부티까바 살에는 철분, 비타민 C, B3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자부티까바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가공하면 영양물질들이 소실된다고 영양사 파트리샤는 말하면서 그러나 주스나 젤로 만들어 먹는 것은 권장할 만 하다고 말했다.

매일 적포도주 한잔은 심장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지만 의사가 환자의 병 이력을 개인별로 분석한 다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부티까바는 칼로리가 낮지만(100 밀리그램에 45 칼로리) 당분이 많아 당뇨환자는 무리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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