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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회사원 페르난도 모데(34)는 지난주 한살짜리 딸 줄리아를 자동차 뒷좌석 아동의자에 태우고 차 밖에서 등을 돌려 이혼한 전 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동차에는 시동열쇠가 꽂혀 있었다.

그런데 한 처녀아이가 “어떤 남자가 자동차에 들어간다”고 회사원 모데에게 알려주었다.

차 안에 들어간 도둑은 시동을 걸고 급 발진시켰으며 모데는 이를 저지하려고 했으나 불가항력이었다. 그는 다른 차로 강도의 뒤를 쫓아갔으나 몇 블록 뒤에 놓치고 말았다.

가족들은 경찰에 연락해 도난 당한 차량을 찾기 시작했다. 모데는 자동차 안에 자신의 세룰라가 놓여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강도와 연락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강도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모데는 포기하지 않고 1시간여 동안 차 안에 놓인 자신의 세룰라에 집요하게 전화를 계속했다.  
  
차 도둑은 귀찮았는지 전화를 받았으며 모데는 아기를 태운 자동차를 세나 마두레이라 대로(SP) 파스텔집 앞에 놓아두겠다는 강도의 약속을 받아냈다.

모데는 약속장소에서 무사한 딸을 발견했다.

도둑은 현금 150헤알, 은행 카드, 아이포드, 세룰라를 챙기고 자동차와 아기를 돌려주었다. 이날 모데의 이혼한 부인 까밀라(29)가 전남편의 어머니 집에 딸을 찾으러 왔었다. 둘은 딸아이를 자동차에 둔 채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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