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1월초부터 계속 내리는 비로 말미암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토마토가 가장 많이 올랐다. 도매시장에서 한 상자에 R$ 11.79 하던 것이 일주일 사이에 R$21.33 (80.94%)로 껑충 뛰었다.
비로 인해 토마토들이 땅에 떨어져 생산량이 준데다가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오른 것이다. 두번째 많이 오른 품목은 커피로 14.7%가 인상됐는데 브라질 국내 생산량이 준데다가 금년 콜롬비아의 수확량이 감소돼 가격인상을 부추겼다.
옥수수 가격은 7.17%, 육류 중에는 유일하게 닭고기가 5.17% 올랐다.
닭고기는 수출이 증가된데다가 보다 비싼 소고기, 돼지고기 대신 닭을 찾는 수요가 늘어 닭고기값이 올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소고기는 2.3%, 돼지고기는 10.26% 각각 하락했지만 아직도 비싼 수준이다.
상파울로주 농업국은 1월에 접어들어 채소, 과일, 곡물, 고기, 우유, 달걀이 평균 2.44% 올랐다고 말하고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8/01/11)